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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해까지 트로트는 예능의 최정점에 있는 화두였다. 덕분인지 종편채널 뿐만 아니라 지상파 3사에서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뛰어들었다.하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기대만 못한 수준이다.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의 우승자인 송가인,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인 임영웅은 현재까지 톱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높은 시청률은 물론 순식간에 팬덤을 형성하며 폭발적인 유명세를 탔기 때문이다. 인기의 바로미터인 광고도 수십개씩 계약하며 대중의 환호를 받았다.하지만 그 이후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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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가 남자친구와 결혼계획을 밝혔다.2월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이 불문 국적 불문 흥신흥왕 5인 김연자, 럭키, 홍잠언, 김소연, 안성준과 함께하는 ‘아모르겠다 파티’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김구라가 “아모르파티 언니로 불린다. 남녀노소 많이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김연자는 “못 알아본다. 메이크업 전과 후가 많이 다르다. 막내 동생이 47살인데 늦게 결혼해서 조카가 4살이다. 조카가 TV에서 내가 나오면 이모라며 반가워하는데 메이크업 안 한 내 모습을 보면 누군지 몰라본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김연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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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2021년 우리 방송가에 여전한 트로트 붐에 대한 비평은 이제 의미가 없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트로트 프로그램들을 비난하는 것도, 의미부여하는 것도 건설적인 논의는 아니다. 방송국의 간판이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심사위원단도, 스타 육성 과정도, 인기의 본질과 재미의 근원도 모두 엇비슷하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오늘날 트로트 예능이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기획인 이유다.트로트로 인해 중장년층들이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상 여론을 담당하는 한 축이 되었다. 아이돌 팬덤 문화를 몸소 즐기는 이 시대에 스…